통영시,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으로 해양레저 기반 구축한다
통영시,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으로 해양레저 기반 구축한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5.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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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도서지역 요트계류시설 완성 목표로
강석주 통영시장(오른쪽 끝)이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사업 준공 현장에 방문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오른쪽 끝)이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사업 준공 현장에 방문했다.

[현대해양] 통영시는 지난 11일 사량도 진촌항, 능양항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사업 준공에 따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 사업은 2018년 착수해 2022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다. 역마리나 사업은 국내 섬 관광 및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요트·보트가 주로 이용하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기 위해 관광 잠재력이 우수한 도서지역(사량 진촌항 등 7개항)의 유휴수역을 활용해 레저선박의 계류시설을 설치하고 마리나 시설과 연계해 해양레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영에서 역마리나 사업을 처음 시행한 사량권역 진촌항, 능양항 요트계류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7월에 착공돼 2021년 3월 말에 준공됐으며 현재 관리·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금번에 준공된 사량권역을 시작으로 올해 착수 예정인 산양권역, 욕지권역, 한산권역 역마리나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통영시는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2년까지 도서지역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과 함께 2023년 통영시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해양레저 관광사업 활성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으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해양레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이 드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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