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 신청사 이전식 갖고 내수면연구 도약 선포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 신청사 이전식 갖고 내수면연구 도약 선포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5.11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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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산군 신청사 개소식·이전식 열어
내수면연구 전진기지 역할 기대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지난 7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서 개소식을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해양] 중앙내수면연구소(소장 허영백)가 지난 7일 새 청사가 있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서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허영백 중앙내수면연구소장,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문정우 금산 군수, 내수면생산자협회 회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가평군 청평면에 자리잡았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내수면 수산자원의 과학적 관리와 친환경 첨단양식 연구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내수면연구센터와 관련 업무를 종합해 추진하기로 하고 금산에 마련된 신청사로 통합·이전했다. 

신청사는 3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금산 지역 최초의 중앙부처 산하 연구기관으로 부지면적 22만 5,44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연구동과 사육실험 5개동 등을 갖추고 있다. 

기념비 제막식

이날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수면산업은 최근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내수면 어업대상 자원의 감소, FTA 체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원은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우리나라 내수면 산업의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대한민국의 내수면 산업에 원동력이 될 연구의 중심지로 다시금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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