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근 수협 대표이사, 수산물 판로 확대 방안 모색
홍진근 수협 대표이사, 수산물 판로 확대 방안 모색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4.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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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으로 경제사업 활성화 앞장서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15일 희창물산(주)를 방문해 국내산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해양] 수협중앙회 홍진근 대표이사가 국내산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제품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15일 홍진근 대표이사는 부산에 소재한 수출전문 기업 희창물산(주) 관계자들을 만나 회원조합과 중앙회가 생산하는 우수제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국내산 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희창물산(주)은 1980년 설립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전문기업으로 수산물 2천만 달러 수출공로탑을 비롯해 7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2020년 기준 약 30개국에 9천만 달러의 농수산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수출전문 중견기업이다.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은 현재 냉동냉장수협 조합장과 중앙회 비상임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미주지역 최대 한인유통업체인 H-Mart의 권중갑, 권일연 회장과 형제 기업인으로 우리 수산물과 농산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 희창물산(주) 및 H-Mart와 협업을 통해 2007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약 300만 달러의 우리 수산물을 미주 시장에 공급했다.

이날 홍진근 대표이사는 최근 중앙회에서 출시한 국내산 오징어 및 낙지 젓갈을 비롯해 수협에서 생산하는 12종의 수출 유망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고,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대한민국 수협 판촉전’을 향후에도 확대 및 정례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미주를 필두로 해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권역별로 정례적인 마케팅 행사를 확대하고, 해외판로가 없는 국내 수산식품 업체들의 우수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고 수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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