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 감김 사고 발생 유의해야
[현대해양] 지난 6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루에 안강망 어구 감김으로 표류 중인 연안통발어선 해광호(7.93톤, 승선원 5명)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무사 구조했다는 소식이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무궁화10호는 연평어장 임무교대 차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묘박 중, 4월 6일 22시 43분경 보령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항해주의 홍보방송(SSB 비상주파수) 청취 후 같은날 23시 35분경 조난어선이 표류 중인 현장에 도착해 4월 7일 04시경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여 구조 완료했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스크루에 어구 감김 등의 사고 발생 시 충돌이나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조업 중 철저한 견시를 강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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