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대통령직속 농어업특위 산하 특별 위원회인 '수산혁신특별위원회'가 발족됐다.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특위, 위원장 정현찬)는 지난달 31일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버텍스홀(S타워 22층)에서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명예연구위원이, 위원으로는 △마창모 KMI 수산정책연구실장 △박상우 KMI 어촌어항연구실장 △조용준 수협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실장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미래성장사업단장 △남수민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장 △이성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지역정보학 교수 △김도훈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 △김봉태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권영환 강원도 수산인총연합회장 △박현규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 서산시 지부장 △위지연 (주)청산바다 대표이사 △이윤수 한국수산업생산자단체연합회장 △정경섭 한국김산업연합회장이 위촉됐다.
농어업특위 산하 특별위원회인 수산혁신특별위원회는 기존 수산 T/F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수산업․어촌 분야의 생산자-전문가-관계 부처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수산․어촌부문의 대응 전략과 어촌지역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류정곤 수산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특별위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산분야 대응 및 수산어촌 지원 방안, 어촌인구 소멸 위기지역 활성화 대책, 수산분야 공유경제 확대 및 어업재해 예방 전략 방안 등 수산어촌 부문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찬 농어업특위원장은 “수산업․어촌은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어가인구 고령화와 어촌인구 유출 등 산업의 존립과 지역 소멸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면서 “본 특별위는 수산업․어촌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의제의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혁신적인 대안이 다양하게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정책과 수산․어촌의 다양한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우선 추진 과제로 ‘탄소중립시대, 수산어촌 정책지원 방안’과 ‘어촌인구소멸 위기지역 활성화 전략’을 선정했다.
세부적인 연구과제와 논의 사항은 향후 회의에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선정된 의제의 전문적인 논의를 위해 분야별로 수산자원분과와 어촌·어업인분과 등 2개 소분과 구성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