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2050 탄소 중립 정책 선도해야”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2050 탄소 중립 정책 선도해야”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3.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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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환경과장·해양산업정책관 등 지낸 이력 강조
한기준 신임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취임식이 26일 열렸다. 한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26일 열렸다. 한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현대해양] 해양환경공단(KOEM) 5대 이사장에 한기준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한기준 신임 이사장은 26일 오전 930KOEM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위기는 우리 삶과 행동 양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비대면 문화 전환을 촉발해 플라스틱 사용증가로 인한 해양쓰레기 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이사장은 이런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으로 2050 탄소 중립 정책 선도 해양환경관리 스마트화 국민 체감 성과 창출 사회적 가치 선도 조직 등 4대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한 이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양산업정책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한 이사장의 임기는 2021326일부터 2024325일까지 3년이다.

한편,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위원장 김동령)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이사장을 맞으며 정실인사 배제 노동환경 개선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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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취임식이 26일 오전에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곤 해양사업본부장, 박창현 해양방제본부장, 김동령 노조위원장, 한기준 이사장, 김희갑 경영관리본부장,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 김욱 기획조정실장, 김강식 감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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