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시각장애인 위해 찾아가는 교육
해양환경관리공단, 시각장애인 위해 찾아가는 교육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6.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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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맹학교 학생 대상 해양환경 안전교육 실시

 

▲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방제복, 구명조끼 착용체험 교육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지난 24일 부산맹학교(부산 동래구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동이 어려운 맹학교 학생들을 고려해 학교로 직접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맹학교는 우리나라 해양수도인 부산에 위치해 있지만, 시각적 장애로 인해 학생들이 바다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서 공단과 맹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바다를 느끼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시각적 요소를 줄이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바다생물 만들기 등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방제복과 구명조끼를 착용해보는 해양환경 안전교육에 큰 호응을 보였다.

심유택 해양환경개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에 있는 학생들에게 바다와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확대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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