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수산업 장밋빛 전망?
코로나19 이후 수산업 장밋빛 전망?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3.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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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2021 해양수산 전망한 인포그래픽 발표
△수산물 수출액 △생산량 △1인당 소비량 △수산업 부가가치 상승 전망
수산물 생상자가격, 작년 대비 소폭 하락 예상
12일 해양수산개발원은 'KMI 인포그래픽 제 33호- 2021 해양수산 전망'을 발행해 발표했다.(사진=KMI)

[현대해양] 코로나19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국내 수산물 수출액 △수산물 생산량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수산업 부가가치 등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

12일 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은 'KMI 인포그래픽 제 33호- 2021 해양수산 전망'을 발행해 발표했다.

수산분야 중 수산물 수출입 부문을 살펴보면, 올해 수출은 지난해(23억 2,000만 달러) 대비 3.7% 증가한 24억 달러가, 수입은 지난해(56억 2,000만 달러) 대비 3.6% 증가한 58억 2,0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수산물 수출입 인포그래픽 자료(출처=KMI 인포그래픽 제 33호)

올해 수산물 생산량도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20년의 수산물 생산량은 2019년(383만 톤) 대비 3.1% 감소한 371만 톤이었으나, 양식업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1년에는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자 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g당 수산물 생산자가격은 2019년(2,177원) 대비 8.2% 상승한 2,356원이었으나 올해는 2,340원 선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학교의 비대면 원격수업 확대와 회식·외식의 자제로 수산물 1인당 소비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67.3kg, 2020년 66.6kg이었던 수산물 소비량은 올해 70.1kg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5.3% 증가한 양이다.

코로나19로 수산업의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3조 7,000억 원이었던 부가가치는 2020년 약 3조 9,600억 원으로 추정됐는데, 올해에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약 4조 8,000억 원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KMI 인포그래픽 제 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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