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북극 관련 정책 자료 한 곳에 모았다
남극·북극 관련 정책 자료 한 곳에 모았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3.1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지연구소, 극지정책아카이브 공개

[현대해양]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는 누구나 쉽게 국내·외 극지 정책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극지정책아카이브를 3월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남극과 북극, 극지는 지구의 어느 곳보다 빠르게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위기의 땅이지만, 동시에 기회가 공존하고 있어서 학계‧산업계 등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관련 정책 자료가 흩어져 있어서 원하는 극지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극지연구소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분산돼 있던 자료를 모으고 체계화한 다음, 극지 정책 자료를 서비스하는 극지정책아카이브 시스템을 만들었다. 

극지정책아카이브는 일원화된 극지 정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국내 정책 동향 △세계 각국의 극지정책 △국제기구·회의체에서 발간하는 최신 정보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카이브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주제별 분류와 키워드 검색 기능 등을 갖췄으며,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수집하는 최신 동향 정보도 주기적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극지활동 진흥법(안)'이 법제화되면, 법안에 따라 구축될 '극지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정책 분야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극지정책아카이브는 공식 사이트(polararchive.kr)로 직접 접속하거나, 극지연구소 홈페이지(kopri.re.kr)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극지정책아카이브는 극지 관련 연구원들은 물론 일반 대중도 정책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극지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