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 제동
서울시 의회,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 제동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6.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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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의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후 승인 촉구

 

▲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
서울시의회 '동남권역 집중개발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감창, 새누리당)는 교통 혼잡 방지와 안전 대책 미흡을 이유로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허가를 불허 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특별위원회는 현재의 상황에서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은 서울시민의 불편과 안전을 담보로 사기업의 이익을 보호해 주는 것이라며, 롯데 측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 마련 이후에 임시사용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별위원회 강감창 위원장은 “국내에 유례가 없는 규모로 건설되는 제2롯데월드 건설이 완공되면 인접 지역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가중 될 것이 예상되면서도 롯데 측이 제시한 교통대책은 실효성에 의문이 들 정도로 허울뿐인 대책” 이라며 “ 극심한 교통 혼잡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교통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정에서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이 잃은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대형 건설공사에서 최우선시 돼야 하는 안전대책이 소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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