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풍년든 부산공동어시장···하루에만 '30억' 물량 위판
갈치 풍년든 부산공동어시장···하루에만 '30억' 물량 위판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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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60cm 이상인 씨알 좋은 갈치 대량 위판
20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진행된 갈치 위판 장면

[현대해양] 30억 원에 달하는 갈치 물량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됐다. 이는 지난해와 금년도를 통틀어 최대치에 달하는 갈치 하루 위판량이다.

20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갈치가 대량 위판됐다. 이날 위판된 물량은 약 1만 3,000여 상자, 약 250톤으로 약 30억 원의 위판액을 달성했다.

20일 새벽 위판된 갈치 물량은 약 1만 3,000여 상자, 약 250톤으로 부산공동어시장은 이날 약 30억 원의 위판액을 달성했다.

이 갈치는 대형선망어선 선단이 제주도 북서쪽 222해구에서 조업 한 것이다. 이날 위판된 갈치 대부분은 몸길이가 60cm 이상인 씨알이 굵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지로 유통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는 “설 명절이후 며칠간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조업이 어려웠으나, 오늘(20일) 고급 인기 어종인 갈치가 대량으로 위판됨에 따라 이를 기점으로 어시장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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