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 개소하며 국내입지 확장 나서
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 개소하며 국내입지 확장 나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2.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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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선박에 기술·운영은 물론 안전까지 서비스한다
라이베리아 기국 선정도 부산지부 부장, 김정식 총괄 대표, 김현주 부산지부 대리(왼쪽부터)
라이베리아 기국 신정도 부산지부 부장, 김정식 총괄 대표, 김현주 부산지부 대리(왼쪽부터)

[현대해양] 라이베리아 기국이 지난 15일 부산지부를 개소하며 한국에서의 입지 확장에 들어갔다. 라이베리아 기국은 최근 몇 년 간 한국 선주 등록선대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사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주 해사도시인 부산에 선박의 기술·운영 지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기국 알폰소 카스 티에로(Alfonso Castillero) 최고운영책임자는 "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 개소는 전세계 해운 및 조선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성장이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이자, 부산에 선박관리 회사를 두고 있는 대다수 국내 선주에 대한 지원이다"라며 "현재 등록 중이거나 등록 예정인 선박들로 보아 부산지부의 앞날이 꽤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식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법인 총괄 대표는 "부산지부 개소는 라이베리아 기국의 아주 중요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선주들의 등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등록 선박에 대한 기술·운영은 물론 안전 측면에서 직접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정도 부산지부 지부장은 삼미, 천경해운, 한진해운의 상급기관사로서 한국 선급에서 30년간 근무했던 경력자로 울산, 뉴욕, 아테네 지부 및 본사에서도 협약 및 등록서비스, 선박검사, 해외비즈니스 등의 업무를 총괄했던 베테랑이다. 또한 일본선급(Class NK) 및 TP Shipmanagement 등의 근무 경력을 보유한 김현주 대리도 부산지부에 합류했다. 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에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051-469-9139나 info@liscr.kr로 문의하면 된다. 

라이베리아 기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고객사들에게 선박과 선원 안전에 대해 혁신적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해운산업에 대한 안전과 유지 및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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