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UNGC 참여, '환경·노동·인권·반부패' 지킨다
여수광양항만공사 UNGC 참여, '환경·노동·인권·반부패' 지킨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2.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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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행결과보고서 제출 등 국제 규범 준수 약속

[현대해양]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UN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는 국제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참여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00년 7월에 발족한 UNGC는 현재 전 세계 157개국 1만 4,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UN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환경·노동·인권·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 준수를 통해 회원사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을 통해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 UNGC의 10대 원칙은 △노동에서의 권리와 기본원칙에 관한 ILO선언(1998) △세계인권선언(1948)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1992) △국제연합부패방지협약(2003)에서 유래했다.

공사는 UNGC의 10대 원칙에 따라 인권경영 리플렛을 제작하고, 직무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AMP 설치, 순환아스콘 사용 확대 및 전 임직원 대상의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4대 분야(환경·노동·인권·반부패)에 대한 이행결과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매년 UNGC에 제출할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환경·노동·인권·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 준수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항만 도약을 위해 항만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신뢰받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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