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 어구 보관장 대형 화재, 어업인들 피해로 이어져
후포항 어구 보관장 대형 화재, 어업인들 피해로 이어져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2.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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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한수연 회장, "어업인 피해 지원 방향 적극 모색할 것"
지난 1월 29일, 경북 울진 후포항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위치는 어구 보관창고로 지역 어업인들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해양] 지난 1월 29일 경북 울진 후포항 북방파제 어구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29일 오전 5시 40분쯤 발생됐다. 당시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장비 27대, 진화인력 16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어로 작업장 창고 4동이 불에 타 지역 어업인들이 35억원(어업인단체 추정)의 피해를 입었다.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어업활동에 필요한 어구 어망들을 보관하는 곳에 화재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며 "경상북도 내 지원이나 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내 지원 방향을 모색해 피해를 본 어업인들에게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오는 3일 전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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