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미국으로 가는 9번째 임시선박 출항 준비 완료!
HMM, 미국으로 가는 9번째 임시선박 출항 준비 완료!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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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국적선사로서의 책임감으로 수출기업 화물 나른다
23일 부산 HPNT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
23일 부산 HPNT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

[현대해양]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화물 운송을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23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23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3,970TEU의 국내 화물을 싣고 미국 LA항으로 출발한다.
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미주 서안(부산->LA)노선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모두 7척이며, 12월 말에는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노선에 임시 선박 1척이 긴급 투입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항하는 ‘HMM 포워드(Forward)호’를 포함해 총 9척의 임시선박이 투입된 것이다. 또한 이달 말에는 유럽 항로(부산->로테르담/함부르크)에도 임시 선박 1척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HMM은 국내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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