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 선원 인권교육 위해 나선다
한국원양산업협회, 선원 인권교육 위해 나선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1.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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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배려, 바다위의 인권' 교육영상 선박 배포

[현대해양] 한국원양산업협회(KOFA) 해외수산협력센터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선원의 인권존중인식향상을 위해 ‘존중과 배려, 바다위의 인권’ 교육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근로자 인권보호에 대한 논의 확대와 함께, NGO나 언론을 중심으로 원양어업 어선원 인권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전의 자원보호는 물론 인권 문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평가하는 중대한 잣대가 됐다. 

KOFA 해외수산협력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선원 인권 존중 인식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선박 괴롭힘의 정의, 특징, 요인, 종류,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원 교육영상 제작에는 원양어선 승선 경험이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박태선 교수가 직접 출연해 선박 괴롭힘 실태 소개 및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영상에 대한 시연회를 3차례 가지고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수정사항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해외수산협력센터는 이달 말이 지나기 전에 영상이 수록된 USB를 원양선사에 배포, 선박 괴롭힘 예방 및 방지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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