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국내 수산자원 관리법' 알리는 ODA 3차년도 사업 완수
FIRA, '국내 수산자원 관리법' 알리는 ODA 3차년도 사업 완수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1.0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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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속에도 적극적 사업 참여 이끌어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베트남 연안 수산자원조성·관리 모델 구축’ 공적개발원조사업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의 베트남 연안 수산자원조성·관리 모델 구축’ 공적개발원조사업(ODA) 3차년도 사업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8일 FIRA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베트남을 수원국으로 추진하는 ODA 3차년도 사업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FIRA는 신남방정책의 하나로 베트남 어촌마을에 수산자원조성․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이바지하고자 ‘베트남 연안 수산자원조성·관리 모델 구축사업’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사업 3차년도였던 2020년은 특히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민·관·공 협력 네트워크’ 활용과 현지 사업관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FIRA는 해양수산부, 현지 사업관리기관인 MPA(Marine Protection Area: 해양보호구역), 공동수행 기업과 구축한 ‘민·관·공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추진 중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대처, 해결방안 제시 등을 수행했다.

본 사업의 핵심 항목이면서 사업관리기관의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국내 초청 연수’, ‘전문가 현지 파견 교육’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무산 되자 즉각적 소통 채널을 가동, 신속한 협의 및 의사결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수산자원조성·관리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장비 지원 및 매뉴얼을 제공하여 현지 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한 MPA 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어업인 사업설명회와 유관기관 공청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수산자원 자율관리 역량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적극적 사업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경선 FIRA 전략사업개발팀장은 “사업이 계속 추진되는 2021년에도 어떠한 돌발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지만 ‘민·관·공 협력 네트워크’에 기반한 ‘소통 채널’ 구축으로 앞으로도 중단없는 ODA 사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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