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국내 최초로 전국 수산종자산업 전수조사 수행한다
FIRA, 국내 최초로 전국 수산종자산업 전수조사 수행한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1.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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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산업 실태조사, 2021년 국가통계개발사업으로 선정돼

[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국내 최초로 전국 수산종자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행하게 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공단에서 추진 중인 ‘수산종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1년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전국 수산종자산업(일반, 품종, 생산, 경영, 인력현황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IRA는「수산종자산업육성법」제 14조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해 7월 수산종자산업 육성·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수산종자산업 분야는 산업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부족한 상황으로, 각 기관별로 취합된 관련 정보가 통합정보 데이터 베이스로 관리되고 있지 않아 산업 현황에 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센터는 수산종자산업 실태파악을 위해 올해 우선적으로 국내 주요 양식 품종인 넙치와 전복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국가 통계개발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조사범위를 표본조사에서 전국 약 2,800여 개의 수산종자생산 허가업체 대상 전수조사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일반현황(허가현황, 시설, 종사자 수 등), △품종현황(취급품종, 생산가능 품종 등), △생산현황(입식, 시기, 어미정보, 사육정보 등) △경영현황(유통, 운영), △인력현황(인력 구성, 수급)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수산종자산업의 세부적 실태 파악이 가능하다.

올해 추진되는 수산종자산업 실태 전수조사를 통한 수산종자산업 통계자료는 수산종자산업 육성·지원 관련 정책 수립 기초자료 및 대국민 통계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의 수산종자산업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는 국가통계로 공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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