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21.01.12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

1971년 1월호

1970년 12월 15일 1시경 부산-서귀포 정기화객선 남영호가 거문도 동쪽 33마일 해상에서 침몰, 300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한 소식을 전하며 주요 신문사의 논조를 분석 정리했다.

‘오늘의 해양을 얘기한다’라는 제목으로 전문가 신춘방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담에는 이종례 본사 사장, 김성두 조선일보 논설위원, 어재동 삼양어업 상무이사, 신태범 고려해운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해군 창군 멤버이자 제2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정긍모 제독을 인터뷰했다.

수산논단으로 고윤호 해양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의 원양어업의 인력개발과 어업기술 훈련이라는 글을 실었다. 해설코너에서는 최병서 중앙해난심판위원회 위원의 선박직원법, 이의철 상공부 기계3과 조선계장의 조선공업 성장과정과 미래상②을 각각 게재했다.

수산강좌에서는 변충규 한국해양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의 보리새우 양식 방법을, 해운강좌에서는 윤민현 대한해운공사 베가호 항해사의 콘테이너선의 이해를 게재했다.

해양개발에의 도전으로 미국, 쏘련 등의 해양개발 현황을 정리했다. 한상복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의 해외 해양 관련 학회 심포지움 참가기를 게재했다.

 

 

 

1981년 1월호

시론에서 새해소망으로 수산계에서도 직능대표로 국회위원이 배출되기를 기대했다.

무공해자연식품인 멸치를 먹자고 제안하며 곡물위주의 식량정책을 재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수산기술협회 한중건 회장을 인터뷰 했다. 한 회장은 수산계 산파역을 맡겠다고 했다.

신년특집1로 심해어를 조명했다. 수산자원적인 관점에서 본 심해어에 대한 수심과 어군밀도와의 관계, 생물특성, 어획가능량, 자원개발방향 등에 관해 기술했다.

신년특집2로 수산각계 인사에게 심층 앙케이트를 진행했다. 김기영 한국어선협회 회장은 어선검사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여 어민에게 봉사하겠다고 했고 이병돈 한국과학기술원 해양개발연구소 소장은 해양자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이의수 국립수산진흥원장은 수산연구와 지도기반 조성에 최선을, 정상화 중앙수산검사소장은 검사원 복무자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박용협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수산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수협의 신용업무 극대화를, 한학수 통영수전 학장은 수산교육 내실화로 업계발전에 기여하고 김관은 근해앙강망수협조합장은 자체 감통과 개량어구 보급으로 수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했다.

 

 

1991년 1월호

부산수대 장수호 산업대학장이 지방자치제 하의 수산문제라는 시론을 실었다. 신년 인터뷰로 수협중앙회 이방호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올해를 흑자경영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허형택 한국해양연구소 연구위원의 간척사업이 연안어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화제의 얼굴로 굴 한 품목으로 금자탑을 쌓아 무역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희운 중앙수산사장을 조명했다.

류영출 국립수산진흥원 청평내수면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연안어업도 방향을 바꿀 때가 왔다며 기업형 어가의 육성만이 수산진흥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르뽀라이터 류정규 씨가 우리나라 해양산업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분석했다.

특집으로 이종례 본지 발행인이 해양산업개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정리했다. 해양산업개발사, 우리나라 해양자원과 산업적 개발현황, 200년대 한국의 해양산업 개발 과제로 구분 정리했다.

세계도처에 들끓고 있는 현대판 해적들을 집중 취재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세계 수산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휘웅 대림아메리카 사장을 조명했다. 북양트롤어업이 나설어장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1년 1월호

수협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사임하게 된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의 퇴임 소식을 전했다.

어장축소, 자원고갈, 뿌리 깊은 불법어업을 헤쳐나자는 노무현 해수부 장관의 신년사를 실었다.

수산현안으로 수협, 자원, 양식 분야를 살펴봤다. 박희태 국회농해수위 위원은 수협은 협동조합 고유기능을 발전시켜야 살길이라고 했고, 박차수 수산진흥원 어업자원부장은 예방적 자원관리를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된다고 했으며, 전임기 수산진흥원 증식부장은 복합양식 다중생물 생산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병윤 중소조선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장은 어선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하며 선형 업종별 적정규모로 개발토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정찬길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법령 문제점을 지적하며 상장예외품목 지정을 최소화해야한다고 했다.

국회농해수위 소속 장정언, 주진우 의원을 각각 인터뷰했다. 장의원은 양식어업은 한계에 와 있으며 보고 없는 어획량으로 TAC를 산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의원은 TAC제도에 어업인 참여가 낮고 시행절차도 복잡하다고 하며 연안 오·폐수 차단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1년 1월호

멍게수하식수협 정두한 조합장과 의창수협 정일상 조합장을 각각 만나봤다. 정두한 조합장은 경북·강원도 멍게양식인을 조합원 가입시켜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고 정일상 조합장은 해조류 위판장 건립, 한시어업권 취득으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신년을 맞아 박규석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를 특별 인터뷰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도·경제 통합의 시너지 창출은 직원들 하기에 달려있다고 하며 회원조합 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중앙회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해양관광과 조선산업을 성장축으로 하여 거제시를 남해안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있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조명했다. 경제사업 활성화에 올인하고 있는 근해통발수협을 탐방했다.

국내 김 수출 1억 달러 시대가 도래하자 ‘김 강국‘의 서막이 올랐다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실었다.

강준석 농식품부 수산정책관은 면허·허가 위주의 어업제도와 수산인력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올 수산물 수출 2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산물 원료확보와 안전성을 겸비한 가공품 개발에 주력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