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수산자원관리 전문기관으로 신뢰받는 기관 목표
[2021 신년사-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수산자원관리 전문기관으로 신뢰받는 기관 목표
  •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 승인 2021.01.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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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존경하는 전국의 수산인 여러분!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해 역시 코로나19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힘껏 노력하여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부 국정과제인 “우리바다 되살리기 프로젝트” 및 낙후된 수산업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수산혁신 2030계획”의 성실한 수행 등으로 수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1년 출범한 우리 공단은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바다숲조성, 산란·서식장조성을 확대·추진하여 왔으며, 체계적인 어업관리를 위한 총허용어획량(TAC) 전담부서 신설 및 조사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작년부터는 우리나라 미래 수산양식의 기본이 되는 수산종자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를 운영중이며, 이는 낙후된 종자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경제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신규사업 발굴 전담부서를 신설하였으며, 귀어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은퇴 어업인의 연안어선을 매입, 어선어업 희망 청년에 임대하는 ‘어선임대사업’을 개발, 추진하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우리 공단은 올 한해에도 수산자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첫째, 적극적으로 수산자원 조성을 확대하고, 수산자원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어종의 산란·서식장 및 바다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를 목적으로 TAC중심의 어업생산관리, 첨단 유전자분석기법을 이용한 방류 수산종자 관리 범위를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공단의 전문성 및 혁신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을 육성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 업무시스템을 구축하여 급변하는 미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겠습니다.

넷째, 수산자원조성사업 등 공단의 고유업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해상작업 안전관리 체계강화를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 공단 인프라 활용 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성장 지원, 민간과 상생협력 강화, 청렴·윤리 경영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공단이 출범 10년 차를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수산업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10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하며,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장 만들기,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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