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노사 “물류대란 위기는 막자” 임금협상 타결
HMM 노사 “물류대란 위기는 막자” 임금협상 타결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1.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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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미흡하지만 해운재건 대승적 입장에서 합의”

[현대해양] HMM 노사가 임금협상에 극적 타결했다.

HMM(구 현대상선) 사측과 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마지막날인 1231일 오후 2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출석, 9시간 30분간의 협상 끝에 중노위가 제시한 임금인상 조정안에 서명했다.

조정안 주요 골자는 임금인상 2.8%(202011부로 소급 적용) 코로나 극복 위로금 100만원 지급 임금총액 1% 범위에서 해상 수당 신설(202111일부터 적용) 등이다.

노조측은 미흡한 수준이지만 물류대란 등 국민적 우려가 커, 해운재건을 위해 합심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합의 이유를 밝혔다.

사용자측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MM 관계자는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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