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12~15일 열려
경기국제보트쇼 12~15일 열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6.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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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계기 해양안전 등 강조
▲ ‘2014 해양안전 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가 6월 12~15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14 해양안전 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가 6월 12~15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보트쇼는 국내외 200여 기업의 다양한 해양레저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해양안전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리며 안전을 위한 다양한 첨단장비들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최대의 보트쇼로서 2만 2,500㎡ 규모의 전시장에 국내 162개사, 해외 45개사가 참여하여 완제품 보트와 엔진 등 부품·소재, 워터스포츠 장비, 해양안전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13일 해양안전 콘퍼런스에는 영국 해양전문 컨설턴트인 MD마린 마이크 데렛 대표와 제임스 본(James Vaughan)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U.K Royal National Lifeboat Institution) 해외 영업총괄 전무 등이 참여해 해양안전 해외 동향과 정책,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형 마리나와 다기능 어항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경기도는 이번 보트쇼에서 국내·외 해양레저 제조업체 300여 곳이 1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참사로 많은 국민들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보트쇼를 통해 바다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가까운 곳이라는 것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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