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주강현 전 국립해양박물관장 후임으로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18일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태만 신임 관장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대학원 중국현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관장은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및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 관장은 국립해양박물관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해수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 해양문화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지역발전 등과 관련, 30여 편의 논문 발표하였고, 4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4월 20일 임기가 1년여 남은 주강현 전 관장에 대해서 ‘채용비리 및 업체 선정 비리 혐의’로 직무를 정지시킨 뒤 7월 말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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