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수부 장관 유임
이주영 해수부 장관 유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6.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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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 사고 수습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 바람직하지 않아"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임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 17개 부처 가운데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내용의 개각명단을 6월 13일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이 장관은 그대로 남았다.

이 장관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본인의사에도 불구하고 유임된 것.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장관 유임에 대해서 “해수부 장관은 본인이 여러 번 사의를 표했지만 세월호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하는 것은 공백기가 길어 유가족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에 교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차관, 여성가족부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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