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 91개 기업에 127건 기술지원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 91개 기업에 127건 기술지원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6.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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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도 실시, 부적정 기업은 간담회 통해 개선 주문

 

▲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의 시설물에 대한 기술진단

지난 4월 출범한 e-safe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환경기업에 대한 활발한 기술지원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두 달 동안 총 91개 환경관련 기업을 방문, 모두 127건의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대기 39건, 수질 32건, 유독물 22건, 악취 25건, 폐기물 4건, 소음 3건, 먼지 2건으로 폐기물 보관 방법 및 소각재 처리방법, 유독물에 대한 저장과 보관 관리기준, 사고예방법 등을 기업에 제시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5주간 대규모 사업장인 17개의 녹색기업과 16개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관리 실태도 조사했다.

실태조사 후 지원단은 시설개선 방법 및 법령 정보 사항을 기업에 전달했으며,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대기 덕트 파손이나 유독물관리 부주의 등 부적정 사례 해결을 위해 지난 3일 관련 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개선대책을 사업장에 주문하는 한편 이번 기회를 계기로 환경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오는 6월말에도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환경관리실태의 문제점과 우수사항을 공유할 방침이다.

오병권 경기도 환경국장은 “사업장의 조그마한 실수는 자칫 커다란 사고로 연결되어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를 주며, 사업장 신뢰에도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을 활용하여 환경관리 실태를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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