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수협 사업규모, 9조 1,309억 원으로 확정
2021년도 수협 사업규모, 9조 1,309억 원으로 확정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1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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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업에 1,054억 원, 상호금융사업에 6조 8,400억 원
공제사업에 8,000억 원, 경제사업에 1조 3,855억 원 편성돼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24일 임시총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수협중앙회 내년도 사업규모는 총 9조 1,30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사업규모보다 약 1,400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수협중앙회는 24일 임시총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수협중앙회 내년도 사업규모는 총 9조 1,309억 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의사봉을 두드리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내년 지도사업은 올해 대비 257억 원 증가한 1,054억 원, 상호금융사업은 6조 8,400억 원, 공제사업은 8,000억 원, 경제사업은 1조 3,855억 원의 취급액을 편성했다.

지도사업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회원조합 성장기반 강화’를 중점으로 △어업인 복지 향상 및 사기 진작 △협동조합 본질추구 및 회원조합 전문성 강화 △어촌 소득증대 및 어촌경제 활성화 △재해 신속대응 및 어업피해 지원 △어업 경영여건 조성 및 수산제도 개선 △회원조합 구조개선 및 건전 경영체계 확립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강화 △어업인 안정적 조업활동 지원 △대외 수산협력 기반 조성 △수협·수산인 수익 증대를 위한 연구 및 조사 △수산식품 안전성 강화 및 전략적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상호금융사업은 ‘핵심수익원으로서의 상호금융 역할 강화’를 목표로 △수익성 개선 △건전성 제고 △효율성 극대화 등의 과제들을 설정했다.

공제사업은 ‘수익중심 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보험회사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제고유사업 수익증대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 구축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서비스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정책보험 제도개선을 통한 보험 서비스 제고 등을 추진한다.

경제사업은 ‘사업간 협력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수익구조·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중심으로 △경제사업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수산가공품 판매 확대 및 무역사업 수익 기반 조성 △수익구조 개선 및 사업별 지배력 강화 △면세유류 안정적 공급 및 계통구매 확대 △노량진부지 복합개발사업 추진 등의 과제들을 진행한다.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은 △수산물 계통 수매 1,448억 원 △조합육성자금 및 회원지원자금 지원 421억 원 등을 반영해 올해 대비 237억 원이 증가한 2,410억 원을 책정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안정적으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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