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창사이래 최대 실적 경신 행진
SM상선, 창사이래 최대 실적 경신 행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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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운 부문 별도기준 매출액 2,192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 달성
4분기는 3분기보다 더 높은 실적 기대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는 모습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는 모습

[현대해양]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대표이사 박기훈)이 창사이래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M상선은 지난 23일 해운부문 별도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약 2,192억 원, 영업이익 약 404억 원, 당기순이익 약 30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인 2019년 3분기의 영업손실 39억 원에 비해 약 443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의 영업이익 201억 원의 기록을 곧바로 경신하게 됐다.

2020년 3분기까지 연간 누적으로는 해운 부문 별도기준 영업이익 448억 원을 기록했다. SM상선은 현재의 시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4분기에는 3분기보다도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상선은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운임상승 및 연료비 하락 이외에도 흑자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노력들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기업’ 이란 모토를 일궈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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