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 개최, 올해 기술대상 수상자는?
'2020 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 개최, 올해 기술대상 수상자는?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1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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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10곳, 총 148억 원 투자 받아

[현대해양]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업계 대규모 행사인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이 지난 10일 개최돼 13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제6회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제6회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은 해양수산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돼왔다.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총 373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 체결과 500건 이상의 투자상담이 성사됐다. 

행사 첫날에는 '제6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려 올해 대상 수상자로 ‘영어조합법인 해연’이 선정됐다.

영어조합법인 해연은 고부가가치 황금넙치 종자를 개발해 6개국에서 124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산업 진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대상자에는 영어조합법인 혜연이 고부가가치 황금넙치를 육종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사진은 황금넙치와 일반넙치.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박종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사가 항만 보안 산업 육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세계 최초 유전자가위 시술을 이용한 형질개량 기술을 개발한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도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정광현 (주)코리아오션텍 대표(침몰선박 잔존류 배출 및 선체인양을 위한 제품 개발)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기여) △윤환수 성균관대 교수(해양 홍조식물 유전체 정보 연구) △서성규 고려대 교수(해양 유출유 및 유해독성 물질의 신속한 현장분석을 위한 분석기기 개발)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10곳(빈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어메이징팩토리, 그린피시팜, 타스글로벌, 씨위드, 식탁이 있는 삶, 에이디수산, 제이디솔루션, 트레드링스)과 총 1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는 작년(123억 원)보다 25억 원 증가한 수치로, 해양산업 분야 최초의 정책펀드인 해양모태펀드 조성 이후로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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