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BPA판 뉴딜' 실행계획 수립 
부산항만공사, ‘BPA판 뉴딜' 실행계획 수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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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안전망3개 분야 30개 추진과제 선정, 5년간 2,865억 원 투입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부산항 지속가능 발전전략인 ’BPA판 뉴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BPA판 뉴딜' 실행계획은 부산항과 BPA 지속가능 발전 도모라는 큰 틀 아래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항만 조성 △공공서비스 혁신 △친환경·안전항만 구현 △일자리 창출 등 4가지 핵심 방향을 설정하고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해 5년간 총사업비 2,865억 원으로 확정했다.

‘디지털 뉴딜’ 실행과제는 △항만 연관 산업 데이터 구축사업 △해양·수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부산항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부산항 통합데이터 댐 구축 등 13건이다.

‘그린 뉴딜’ 실행과제는 △그린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신재생에너지(해수열)를 이용한 친환경 부산항 조성 △대형 하역장비 탄소배출 제로(ZERO) 추진 △국내 최초 전기추진 항만안내선 신규 건조 및 도입 등 8건이다.

‘안전망 강화’ 분야 실행과제는 △항만자동화 대비 항만종사자 신규 기능인력 양성 사업 △항만 안전 및 효율 개선을 위한 비전시스템 개발 △민·관·공 기반 창업 공간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산항 뉴딜·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 9건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산항 지속가능 발전의 디딤돌로써 ‘BPA판 뉴딜’을 선정하고 세부계획 수립 및 예산 배정을 마쳤으며, 향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부분을 부산항에서 모범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PA판 뉴딜' 실행계획에 따르면 내년 22개 과제에 341억 원 예산이 배정돼 부산항 지속가능 발전 전략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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