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러시아 신규 항로 서비스 개설
IPA, 인천-러시아 신규 항로 서비스 개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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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글로벌 해운사 MSC, 9일 ‘인천-중국, 러시아’ 항로 운영 시작
카린티아호(AS Carinthia)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한 모습
▲카린티아호(AS Carinthia)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한 모습

[현대해양] 인천항만공사(IPA)는 글로벌 2위 스위스 선사 MSC ‘골든 혼’(Golden Horn) 서비스를 9일부터 운영·개시했다.

신규 서비스 ‘골든 혼’에 투입된 카린티아호(AS Carinthia)는 지난 9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입항했으며, MSC는 1,800~2,8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골든 혼’ 서비스 노선은 상하이-닝보-부산-블라디보스톡-보스토치니-부산-칭다오-다롄-신강(천진)-인천-상하이를 기항한다.

▲글로벌 해운선사 MSC의 골든 혼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개시된 것을 기념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선사 MSC의 골든 혼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개시된 것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로 인천항과 러시아를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새롭게 개설됐다. ‘골든 혼’은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기항하는 서비스로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골든 혼’은 블라디보스톡 유럽까지 철도와 연계된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러시아 신규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 경쟁력 증대와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새롭게 개설되는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금번 ‘골든 혼’ 서비스는 올해 6번째 ‘컨’ 인천항 신규 항로이며, 이로써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카페리 항로 10개를 포함해 총 62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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