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연료탱크 구조 안전성 관리시스템 디지털 트윈 인증 획득
현대重, 연료탱크 구조 안전성 관리시스템 디지털 트윈 인증 획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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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기국 및 영국 로이드 선급과 공동개발과제 수행

[현대해양]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은 최근 IMO Type-B LNG 연료탱크 안전 및 운영 효율을 위해 실시간 구조 안전성 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해당 시스템에 대해 라이베리아 기국 (LISCR) 및 영국 로이드 선급(LR)과 공동개발과제(JDP)를 통해 업계 최초로 ‘Digital Twin READY’의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본 시스템은 Type-B LNG 연료탱크의 구조적 안전성 보장 및 연료탱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선박 운영 효율 증가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현대중공업그룹 스마트쉽솔루션 (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 ISS)과 극저온 액화가스 연료탱크 연구개발 및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Type-B 연료탱크에 구조 Digital Health Manage system(DHM)의 개념을 도입했다.

현대중공업은 본 JDP를 통한 ‘Digital Twin READY’ AiP 획득을 위해 Type-B LNG 연료탱크 실시간 구조 안전성 관리시스템 기본개념 설계, Verification, Validation 및 Investigation Process의 기초를 정립했으며, LISCR과 LR와 긴밀한 협력 및 기술적 검토를 통해 Type-B 탱크의 구조적 관점에 대한 ‘Digital Twin READY’의 AiP을 획득했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김정식 대표는 “이번 AiP는 현대중공업, 로이드 선급 및 라이베리아 기국 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증된 것으로, LNG Type-B 탱크의 오류를 감지하고 진단하는 DHM은 현대중공업의 혁신적인 컨셉이며, 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과 함께 탱크 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선급 및 법적 요구 사항들을 준수하기 위한 획기적인 접근 방식이다” 그리고 “현대중공업과 로이드 선급은 환상적인 파트너였으며, 기국(Flag State)의 입장에서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라이베리아 기국 본부 해사운영(Maritime Operations) 책임자(SVP)인 토마스 클래넘(Mr. Thomas Klenum)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JDP 및 AiP 획득을 통해 구조 분야 DHM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선급 및 기국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면서 효율적 방식으로 선박과 그 연료탱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시작으로 선체, 의장품 및 가스연료공급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DHM 적용을 추진해 디지털 트윈 기술 선도를 통한 대선주 영업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라이베리아 기국은 고객사들에게 선박과 선원 안전에 대해 혁신적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해운산업에 대한 안전과 유지 및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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