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해양포럼, 첫 ‘하이브리드 방식’ 진행
제14회 세계해양포럼, 첫 ‘하이브리드 방식’ 진행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20.11.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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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톰슨 UN 해양특사 기조 연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WOF)이 지난달 27일 개막해 3일 간 열렸다.

2007년 시작해 14회째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개최했다.

‘미래로 한발 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기조세션과 4개 정규·특별세션, 에필로그 세션, 3개 특별 프로그램 등 총 1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2개국 60여 명의 연사와 토론자를 초청해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먼저, 기조세션에는 세계 최초 UN 해양특사 피터 톰슨(Peter Thomson)이 ‘미래로 한발 더, 뉴노멀 시대의 해양’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전 피지 외교관, 전 유엔 상임대표를 거쳐 유엔 최초 해양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톰슨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해양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부문(SDG-14)의 이행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둘째 날부터 진행되는 4개 정규세션은 친환경 양식산업, 해양쓰레기와 해양환경, 글로벌 조선시장, ‘로지스틱스 4.0 시대의 해운·항만·금융 산업'을 다뤘다. 4개 특별세션에서는 한국형 뉴딜 정책과 국내 해양도시의 협업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포럼에서는 실질적인 해양산업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첫 온라인 B2B 네트워킹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해양환경 다큐멘터리 상영 등 ‘언택트 시대’ 일반 참가자들이 SNS 매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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