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녀를 아세요?
경북해녀를 아세요?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1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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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경북형 해녀상(像)확립을 통한 어촌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경북의 해녀 수는 1,585명(2018년 기준)으로 제주도 3,820명(2019년 기준)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소멸 위기에 처한 것이 사실. 이에 경북도는 해녀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어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4년간 53억원을 투입, ‘경상북도 해녀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제주도와는 차별화된 동해안지역 해녀어업과 관련 문화를 바탕으로 포항 구룡포에 귀어해녀학교 개설하는 등 청년층을 유입하고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제주해녀는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돼 있으며, 제주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기도 하다. <글_박종면 기자·사진_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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