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수색작업 사실상 중단
[현대해양]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에 대한 해상 수색이 사실상 중단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1일부터 소연평도 실종 공무원에 대한 수색을 경비병행으로 전환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에 참여 중인 관계기관과 논의 결과 실종사고 발생 후 40일 이상이 경과하면서 함선 중심의 구역 집중수색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 또한 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 강화 필요성과 함께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동절기에 접어들며 사고다발해역에 경비함정 집중배치 필요성 등 당면한 치안 상황과 실종자 가족의 수색중단 요청도 고려했다고.
한편, 해경청은 실종 공무원 수색을 경비병행으로 전환하면서, 서해상 항행선박과 조업어선들은 실종자 발견 시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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