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텃밭(Free-Talk 밭)’ 조성으로 지역소통공간 창출
[현대해양] 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인천 지역사회와 포용적 성장을 위해 2020년 ‘더 나은 지역 만들기' 1호 사업 ‘옥상 텃밭(Free-Talk 밭)’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Free-Talk 밭 조성 사업’은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7월 ‘2020년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지역 개선 사업 중 하나로, 활용도가 낮은 구도심 일대에 텃밭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분양해 마을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한 평 쉼터(동구 창영종합사회복지관) △카페53 야외 정원(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이 지역 개선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3개 사업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완료한 인천 중구 성미가엘복지관은 지난 3개월 간 복지관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향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분양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경작을 위한 농산물 콘테스트, 친환경 먹거리 주민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이 공동 추진하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문제와 해결방안 제안서를 공모하고 이를 지원하는 IPA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항과 인접한 중구, 연수구, 동구, 서구 종합·노인·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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