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 수협 조합장 워크숍' 개최
'2020 전국 수협 조합장 워크숍'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10.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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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책 및 수산업 발전 방향 논의
중앙회·조합의 공동 발전 방향 공유

[현대해양] 전국 91개 수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28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2020 전국 수협 조합장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 방안과 수산정책 논의를 통한 수산업 발전 방향 등이 공유됐다.

수협중앙회는 28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일선수협 조합장과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전국 수협 조합장 워크숍’을 열어 코로나19 극복 방안과 수산정책 논의를 통한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참석해 △수산업계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2021년 수산업 주요 사업 및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주요 수산정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21년도 수협중앙회 예산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주요 예산과 사업계획을 공유받고 중앙회와 조합의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이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해상풍력 추진 반대 서명 등에 있어서 적극 협조해 준 조합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수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내년도 사업규모 목표는 9조 1309억 원이며, 지도사업은 257억 원이 늘어난 1,054억 원, 상호금융사업은 6조 8400억 원으로 편성했다. 공제사업은 8,000억 원으로, 경제사업은 1조 3855억 원의 취급액이 책정됐다.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은 올해 대비 237억 원이 증가한 2410억 원이 반영됐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계통 수매 1448억 원 △조합육성자금 및 회원지원자금 지원 421억 원 △상호금융 페이퍼리스시스템 구축 70억 원 △어업인 안전조업교육 및 어선안전국 현대화 추진 35억 원 등이 있다.

한편, 2021년도 당기순이익은 221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치러진 국정감사와 해상풍력 추진 반대 서명 등에 있어서 적극 협조하고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한 뜻으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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