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해경청장, 불법어선 근절위해 백령도 근해 점검
김홍희 해경청장, 불법어선 근절위해 백령도 근해 점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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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조업시기 맞아 해양주권 수호의지 밝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서해5도를 비롯한 서북도서 연안해역 선박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서해5도를 비롯한 서북도서 연안해역 선박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해양]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16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 집단으로 침범하는 불법 외국어선이 늘어남에 따라, 강력단속하기 위해 제2차 기동전단 단속 현장을 방문했다.

해양경찰청은 10월 16일부터 재개되는 중국 쌍타망 어선의 조업시기를 맞아 무허가 어선이 집단침범하는 불법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청장은 서해5도 및 서북도서 연안 해역을 책임지고 있는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한 후, 16일부터 운영 중인 2차 기동전단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차 기동전단을 운영해 우리 해역에 불법 진입하는 어선 2,629척을 퇴거함으로써 귀중한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한 바 있다.

김 청장은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 불법 중국어선에 대응 중인 3008함에서 단속 활동을 점검하고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밤낮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단속 장비를 점검하면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절차에 따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근절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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