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가시권
인천항,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가시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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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만TEU 달성 위해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 펼칠 예정

[현대해양] 인천항 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역대 9월 중 최고치인 28만7,212TEU를 기록했으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연속 6개월간 월별 물동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328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월별 컨테이너 물동량
▲인천항 월별 컨테이너 물동량 (자료제공=IPA)

인천항만공사(IPA)는 9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9월 중 최대였던 2017년 26만6,021TEU보다 7.9% 많은 28만7,212TEU로 가집계됐다고 밝혔다. 9월 누계 물동량은 240만4,264TEU로 5.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기간 중 수입화물은 13만8,648TEU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48.3%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9.6%(12,189TEU) 증가했다. 수출은 14만2,121TEU로 전년 동월보다 14.3%(1만7,811TEU) 늘어났고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5,765TEU, 679TEU를 기록했다.

주요 교역규모는 대 중국 물동량(17만4,353TEU)이 11.0%(1만7,240TEU) 증가했으며, 그 중 수입과 수출이 각각 14.3%, 7.8%의 증가율을 보였다. 2위 베트남 물동량(3만2,370TEU)은 수출에 있어 2,880TEU로 32.2%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3%(3,800TEU)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컨테이너 물동량
▲주요 국가별 컨테이너 물동량 (자료제공=IPA)

인천항 주요 2대 교역국 대 중국 및 베트남 3분기 물동량은 10%대의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그 외 국가 물동량도 9월에는 16.8%의 증가율을 보였다.

IPA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면서 연말까지 바이럴·비대면 방식 등을 활용한 해외 포트세일즈 마케팅, 글로벌 대형선사 및 화주 유치 등 다각적인 물동량 증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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