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하이브리드 방식 ‘제8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
BPA, 하이브리드 방식 ‘제8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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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분야 넘어 인문·사회까지 확대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가 50인 이하로 제한된 오프라인 컨퍼런스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8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이하 BIPC)’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BPA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된 BIPC는 매년 해운·항만·물류 분야 해외 주요 인사 들이 발제를 위해 부산항을 방문했으며, 누적 참석자 수도 5,000여 명에 이르는 등 그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지식나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BPA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컨퍼런스의 주제도 해운·항만·물류 분야를 넘어 인문·사회 분야로 확대했다.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국민 소통의 일환으로 컨퍼런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BIPC 첫째 날(11월 5일)은 이시형 정신의학박사,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교수, 박정열 ‘AI시대 사람의 조건 휴탈리티’ 저자,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초청해 ‘팬더믹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자세’, ‘코로나19가 바꾼 국제질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 글로벌 인식의 대전환’, ‘사람을 통한, 더 나은 사회에 대한 희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11월 6일)에는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논의주제는 ‘2021년 글로벌 해운전망 및 대응전략’, 코로나에 대처하는 각 항만의 노력 및 우수사례‘, ’코로나 이후 해운·항만·물류의 미래‘ 등으로 팀파워 드류어리(Drewy) 대표이사, 얀호프만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선임행정관, 마리오 코델로 롱비치 항만청장(전 미국해사위원회 FMC 의장), 장폴 로드리게 미국 호프스트라 대학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BPA 유튜브(youtube.com/busanportauthority)를 통해, 참석자들이 라이브로 댓글을 달며 해외 연사들과 질의·응답하면서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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