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업인과 연평도서 실종된 해수부 공무원 수색 나서
수협, 어업인과 연평도서 실종된 해수부 공무원 수색 나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9.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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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해역 어선 130여척 조업과 수색 작업 병행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최근 연평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실종된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수색을 위해 서해5도 해역 내 조업 중인 어선들과 협업에 나섰다.

국방부, 해경 등은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 A씨가 소연평도 남쪽 2킬로미터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됐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 요청을 받은 어선 130여척이 조업과 병행해 수색활동에 나선 상황이다.

이들 어선과 승선 어업인들은 평상시 조업 활동에 큰 지원 역할을 해왔던 어업지도선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의 뜻을 나타내며 수색 작업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 조업 어선들이 안전하게 수색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조속히 실종자 수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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