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지역에 ‘스마트신사옥’으로 지역 활성화 나선다
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지역에 ‘스마트신사옥’으로 지역 활성화 나선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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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타당성 검토 및 용역 발주해 사업성 검토키로
▲부산항만공사 현 사옥 모습
▲부산항만공사 현 사옥 모습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가 4차산업시대에 맞는 스마트 신사옥 건립 추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현 사옥은 북항 재개발사업 계획상 연안 유람선 터미널로 계획돼 있어 이전이 불가피하고, 북항 재개발사업과 미래혁신 성장 사업 등을 뒷받침할 사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BPA는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 복합항만지구를 신사옥 건립 부지로 하여 ‘부산항만공사 신사옥 건립 타당성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신사옥 건립 기본방향 도출 △사옥규모 및 사업계획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과 지역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공기능을 확대하고 북항 재개발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신사옥 건립이 공공부문의 선제투자로 이어져 북항 재개발사업 및 해양·항만 산업의 집적화를 견인하고,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PA는 2004년 1월 설립부터 13년간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옥으로 사용했으며, 2017년 1월부터는 옛 연안여객터미널을 사옥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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