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시장에 '신바람' 나길... '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 개최
수산물 수출시장에 '신바람' 나길... '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9.16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올해는 온라인 수산박람회에서

[현대해양] 수산물 수출액 20위에 달하는 우리나라지만 코로나19로 수산물 수출 시장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이러한 상황으로 매년 개최되던 수산 박람회와 수출 상담회의 정상적 진행에도 제약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침체된 수산물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수산박람회인 '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온라인 수산박람회 누리집(www.k-seafoodtrade.kr) 홈페이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해외 수입상과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를 연계하는 장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대면 상담과 계약이 불가능한 현재 여건을 감안해 국내 업체 78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K-seafood 전시관'을 운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10개소-미국(LA, 뉴저지), 중국(상해, 청도, 홍콩), 일본(도쿄),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르))를 통해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90개사 간 1:1 영상 수출상담회를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수산박람회 누리집(www.k-seafoodtrade.kr)에서는 K-FISH브랜드 홍보관, 가공수산식품관, 냉장‧냉동 수산식품관, 김‧해조류 식품관, 해외 무역지원센터관 등 총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각의 전시관을 통해 업체별 홍보 동영상과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주최기업이자 수산물 수출입 관련 정보 누리집(www.seafoodsource.com)을 운영하는 美 Diversified Communications사를 통해 전 세계 수산물 수입상과 수산업계 종사자 6만 3천여 명에게 우리나라의 온라인 수산 박람회와 K-seafood 전시관을 안내하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전시관 방문 스템프 투어, 설문조사에 참여한 해외 수입상과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 추첨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해외 관계자가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번 온라인 수산박람회를 통해 수출이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해외 수입상이 더 많은 상품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제공 받을 수 있도록 K-seafood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영상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수산박람회에 대한 문의사항은 김재만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 대리(02-2240-5603, 1079kjm@suhyup.co.kr)로, 영상 수출상담에 대한 문의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영상 수출상담 문의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