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대한조선학회, 함정기술 선진화 협약 체결
해양경찰청·대한조선학회, 함정기술 선진화 협약 체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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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과 대한조선학회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해양경찰청·대한조선학회 업무협약식 체결 모습

[현대해양]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대한조선학회(회장 김현수)는 경비함정 건조기술 선진화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두 기관은 해양경찰청 국제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참석자는 김종욱 해양경찰 장비기술국장,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회장 등 9여 명이다. 

협약에서 양측은 △함정 설계 및 건조 기술 자문 협조 △함정 건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국민 참여 행사 운영 및 지원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건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한조선학회와 '제1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을 개최했다. 본 공모전은 10월 중 심사를 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 업무협약으로 “국가기관과 학술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및 경비함정 선진화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미래 조선공학자를 육성하고 대내외 신뢰성과 공감대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조선학회는 조선해양공학 분야에서 60년 전통을 가진 단체이다. 학회는 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기간행물 출판, 학술강연 및 전국 학생 선박 설계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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