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거푸 들이닥치는 태풍에 어업인 '비상'...수협, 신속 대책 마련 돌입
연거푸 들이닥치는 태풍에 어업인 '비상'...수협, 신속 대책 마련 돌입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9.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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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회장, 신속 피해 파악 및 제10호 태풍 피해 예방 당부

[현대해양] 연거푸 들이닥치는 태풍에 어업인들의 막심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오는 주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또 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돼 어업인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통과한 3일, 수협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어업인 피해를 복구지원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 지난 3일 수협 안전조업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한 임준택 회장은 “조속히 피해를 파악해 어업인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절차에 착수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준택 회장은 “조속히 피해를 파악해서 어업인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절차에 착수하라”라고 지시했으며, 이어 “마이삭 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제10호 하이선이 또다시 한반도를 통과할 예정이니 만큼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재난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 파손 피해를 입은 어선과 수산양식시설 등에 대한 현황 조사를 서두르는 한편 어선보험 및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등의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주말부터 또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강풍에 의한 선박 및 각종 수산시설의 파손 예방을 위해 계도활동과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지난 3일 수협 안전조업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한 임준택 회장(오른쪽 끝)이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 임준택 회장(오른쪽 끝)이 긴급회의를 열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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