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코로나19 악재 뚫고 ‘최대 흑자’
SM상선, 코로나19 악재 뚫고 ‘최대 흑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28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영업이익 201억 원…영업이익률 10% 달성
박기훈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 승진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미주로 수출되는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출항하고 있다.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미주로 수출되는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출항하고 있다.

[현대해양] SM그룹(삼라마이다스 그룹, 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주력계열사 SM상선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M상선은 2020년 2분기 기준 매출 약 2,010억 원, 영업이익 약 201억 원, 영업이익률 약 10%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약 260억 원이 개선돼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SM그룹은 지난달 18일부로 박기훈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기훈 신임 SM상선 대표이사 사장
▲박기훈 신임 SM상선 대표이사 사장

박기훈 대표이사 사장은 중앙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와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 후, 1991년 현대상선(현 HMM)에 입사해 구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SM상선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박 신임 대표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글로벌 해운 시황 속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SM상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