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기국, 선박 등록 성장세 이어갈 신임 해사운영 책임자 영입
라이베리아 기국, 선박 등록 성장세 이어갈 신임 해사운영 책임자 영입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8.26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책임자에 토마스 클래넘, 레이날도 가리발디
최고 운영자 알폰소 카스티에로 "기국 선대 비약적 성장 기대"

[현대해양] 라이베리아 기국이 선박 등록 성장세에 발맞춰 본부에 새로운 해사운영 책임자를 영입했다.

라이베리아 선박 등록업무를 맡고 있는 리스커(LISCR)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기국(미국 버지니아주 본부 소재)의 선박 등록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이베이아 기국은 지난 1년 동안 선박등록이 GT(총 톤수 단위) 기준 약 12%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박 등록률이다.

라이베리아 기국은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최근 상급 조직을 강화를 위해 기국 본부 해사운영(Maritime Operations)의 책임자를 새로 임명했다. 신임 책임자로 임명된 토마스 클래넘(Mr. Thomas Klenum) 씨와 레이날도 가리발디(Mr. Reynaldo Garibaldi) 씨는 수십 년간 기국관련 업무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업계 전문가들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클래넘 씨는 △표준규제 △조사 △선단 보안 및 인증 부문을 담당하며, 본부에 합류하기 전 6년간 유럽사무실에서 근무했다. 유럽 재직 기간 동안 그는 기술 사무관으로써 IMO(국제해사기구)에서 라이베리아 기국을 대표했으며, 많은 기술 프로젝트들을 주도했고, 수많은 전 세계 산업 포럼에서 기국을 대표했다. 유럽사무실 근무 이전에는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에서 20년 동안 근무했으며 영국, 덴마크 및 중국에서 총괄 관리자 및 수석 검사관으로 일한 바 있다.

다음으로 가리발디 씨는 현재 기국 본부와 파나마 오피스를 오가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육상 근무 이전에 갑판 사관을 시작으로 파나마 항만 당국에서 일한 바 있으며, 파나마 재직 당시 10년간 뉴욕사무실에서 근무했다. 그는 파나마 항만 당국에서 PSC 검사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또한, IMO 위원회 및 소위원회에 참여 및 ISM 및 ISPS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주요 사고 조사들을 이끌어 IMO 감사 및 기술관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기국 본부의 데이비드 파스코우(Capt. David Pascoe) 부사장은, “많은 경험을 가진 숙련된 선임 전문가들이 합류해 조직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클래넘 씨와 가리발디 씨의 합류로 기국 서비스의 질적인 부문과 안전, 그리고 국제규정 준수 측면에서 선두에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기국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알폰소 카스티에로(Mr. Alfonso Castillero)는 “조직이라는 것은 인적자원에 의해 좌우된다. 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진심 영광으로 생각한다. 클래넘 씨와 가리발디 씨의 재능을 기국 업무에 적용함으로 고객사들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카스티에로 씨는 “이들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는 기국 선대의 비약적인 성장 때문이다. 2019년 7월 이후 라이베리아 기국은 1,800만 GT 이상 성장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성장률 약 12%에 달하는 수치로, 약 3%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한 Top3 내 다른 기국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라며 "이러한 성장세와 더불어 선대의 안전과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의 업계 전문가를 기국 본부에 영입했다. 이처럼 해운업계에서 라이베리아 기국의 높은 명성과 최고의 서비스는 이런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라이베리아 기국 액화천연가스(LNG) 및 오프쇼어(Offshore) 부문의 리더쉽과 근래의 오슬로, 이마바리 및 휴스턴 사무소 개설 그리고 미국 항구들에 대한 'Key Regional Compliance' 관리자들의 임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편, 라이베리아 기국은 고객사들에게 선박과 선원 안전에 대해 혁신적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해운산업에 대한 안전과 유지 및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