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국 해수욕장 긴급폐장…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해수부, 전국 해수욕장 긴급폐장…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8.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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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전시시설도 임시 휴관
전국 해수욕장이 긴급 폐장된다.
전국 해수욕장이 긴급 폐장된다.

[현대해양] 전국 해수욕장이 모두 긴급 폐장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8230시를 기해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해수욕장 및 전시·관람 시설에 대해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해수욕장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샤워시설, 탈의시설 운영과 파라솔(차양시설) 임대, 물놀이 용품 대여 등을 중단함으로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충남강원제주 등 각 지자체에 현재 개장 중에 있는 108개 해수욕장이 8230시 기준으로 모두 폐장된다.

이로써 이미 폐장된 115개소와 부산, 인천, 전남 등 조기 폐장된 28개소를 포함해 올해 개장했던 해수욕장 251개소 모두가 폐장된다.

아울러,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해양수산 분야 전시·관람 시설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국립해양과학관(경북 울진군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시 소재)이 여기에 해당된다. 앞서 부산에 소재한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은 부산광역시 자체 판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이후인 82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감안해 이들 기관의 재개관 시점을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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