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에 해수욕장도 잠정 '폐장'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에 해수욕장도 잠정 '폐장'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8.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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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방문 자제 요망
방문시에는 지자체에 해수욕장 운영 여부 확인해야

[현대해양]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전국 251개소 해수욕장이 잠정 폐장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번 연휴를 끝으로 오는 31일까지 251개소 해수욕장이 폐장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까지만 운영되고 폐장된 해수욕장은 107개소, 앞으로 폐장 예정인 해수욕장은 144개소다.

앞으로의 해수욕장 폐장일정은 아래와 같다. 8월 말까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 운영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 해수욕장 폐장 일정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부산광역시(8. 17. 12시 기준)와 인천광역시(8. 19. 0시 기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인천광역시 11개 해수욕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샤워시설, 파라솔 임대 및 물품 대여 등을 중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한 부산광역시 역시 부산 소재 해수욕장 7곳을 긴급 폐장한다.

류재형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수욕장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더라도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물놀이 활동이나 샤워장 이용, 밀집한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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