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굴 패각,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사용될 수 있어 '눈길'
골칫덩이 굴 패각,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사용될 수 있어 '눈길'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8.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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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스타트업 기업 (주)맵시 지원 나서
맵시, 굴 패각 활용한 바다농장 일구기 프로젝트 펀딩 시작

[현대해양] 버려지는 굴 패각을 업사이클링해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만들 수 있는 '굴 패각 씨앗 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리워드 상품인 뱃지 3종. 좌측부터 남방큰돌고래(돌고), 향유고래(향고), 굴 패각(국깍).
▲ 리워드 상품인 뱃지 3종. 좌측부터 남방큰돌고래(돌고), 향유고래(향고), 굴 패각(국깍).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포스트코로나 대응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초기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기업은 ICT 기술혁신을 통한 플랫폼을 만들어 국민들의 삶과 일상의 가치를 증진시킬수 있도록 연구하는 ‘㈜맵시(mapsea)’(대표 김지수, 지난 5월 설립된 청년기업)다.

맵시의 주요 창업아이템은 해양수산 관련 ICT 플랫폼으로써 ‘굴패각을 활용한 바다농장 ICT 플랫폼’ 및 ‘AR·VR 기술을 활용한 선박 항해 서비스’ 등이 있다.
 
FIRA에서 지원된 맵시의 ‘굴패각을 활용한 ICT 바다농장 플랫폼’은 깨끗하고 맑은 바다 만들기를 위해 버려지는 굴 패각의 새활용(업사이클링, 버려지는 제품에 활용도를 입혀 가치를 높인 새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바다에서 얻은 가치를 다시 바다로 환원’하고자 하는 창업아이템으로 ‘굴 패각 씨앗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을 한다.

‘굴 패각 씨앗 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에서 후원할 수 있으며,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10월 13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리워드 상품은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해양환경 관련 생물(굴깍이-굴패각, 돌고-돌고래, 향고-향유고래)의 캐릭터 뱃지 및 카드 선물세트 등 총 7개다. 세부적인 내용은 펀딩 사이트(https://www.tumblbug.com/oysterproject)에서, 맵시의 주요 정보는 (주)맵시 홈페이지(https://map-sea.com) 확인할 수 있다.

FIRA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과감한 도전에 격려하며, FIR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아이템이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 스타트 기업인 맵시의 성공적인 시장안착 및 혁신 성장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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