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산연구소, 미래 해양수산 인재를 위한 '생생 체험학교' 열어
동해수산연구소, 미래 해양수산 인재를 위한 '생생 체험학교' 열어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8.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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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개최,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 시간가져

[현대해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엄선희)는 미래 해양수산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제5회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를 지난 7일 개최했다.

▲ 수정란 관리 중인 어미대문어를 관찰하는 어린이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해마다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초청해 동해안에 서식하는 특산품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생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갑오징어, 대문어, 명태 등의 양식과정 탐구와 먹이주기 체험 △동해 주요 수산생물의 생활사 학습 △동·식물 플랑크톤의 현미경 관찰 △주요 연구 장비와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학교에서는 평소 가지고 있던 바다 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각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바다와 바다생물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초등학생 46명을 선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 명태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어린이들

엄선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해마다 개최하는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못해 아쉬웠다”며, “우리 어린 친구들이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해양수산 과학자의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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